❤ 악처(惡妻) = 약처 (藥妻)

Nevertheless we need a nagger between ‘The-ending’ and ‘The end’ Good medicine tastes bitter.

강직하고 의로운 포청천 처럼 오래 동안 그런 기대를 걸어 왔던 원로 정치인의 최근 행보와 이임을 보면서 그 동안 느낀 심란함을 정리해 본다.

죽기 전 마지막 5년이 인생 끝 날까지 살아 온 80년 전체를 종합 평가하는 기간이니, 마지막 5년을 ‘잘 살자’고 말해 온 나는, 그런 마감 기간의 일이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끝내기 기간 동안 어떤 사람들이 그 사람 곁에 있어 주었느냐의 사람의 문제임을 깨닫는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듯이 악처(惡妻)- 크산티페가 소크라테스의 약처(藥妻)였을 거라는 생각 조차 든다.

악처(惡妻)같은 사람 하나 옆에 두지 못한 듯 32년의 이력이 아침 해 앞에서 순간 사라져 버리는 원로 정치인에게서 우리는 배운다. 충언(忠言)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라.

싫은 소리 하는 부인, 남편을, 쓴소리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