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oulful but Not Weak

둘째 사위 딸 아이들과 제법 먼 산책로를 두 시간 넘게 포기하지 않고 걸어 오면서…

  • 큰 손주 한율이가 할머니 등에 잠시 업힌 동생 두율에게 하는 말: ‘할머니를 아껴야 해. 내려 와’ 그 말을 듣고 얼른 둘째가 내렸다.
  • 그래도 힘들어 해서 큰 놈 작은 놈을 번갈아 안고 약속한 걸음을 세는 데 둘 다 그 숫자가 다 되기 전에 내려 달란다. ‘할아버지도 아껴야 해’

5살 3살 아이들의 이런 순수한 영혼을 누가 가르쳐 주었을까?

이런 영혼들이 너무 여려서 상처 받지 않고, 튼실하게 자라서 더불어 함께 더 기쁘게 나누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단조로운 산책 동안 여러 차례 ‘Never give up to the finish line’ 이라고 말해 준 것 처럼,

까진 무릎 상처도 곧 낫듯이 마음에 상처가 나더라도 꼭 나을 거라고 그리고 더 굳게 될 거라고 말해 볼까

책을 많이 읽도록 만날 때 마다 나도 책을 들고 다니며 보일까

만나는 동안에는 전화를 만지지 말까

감동과 함께 고민도 생긴 토요일 산책이었다

치과의사의 명복을 빌며

지금 이 푸르른 살아 있음을 즐겁게 나누자. 떠나면 그만인 세상이니…

어제 3/30일 얼바인 의대 병원에서 암에 의해 숨이 막히는 고통을 풀어 달라고 수술 좀 해 달라고 하면서 수술을 시도 했지만 온 몸에 암이 퍼져 있어서 어떻게 손도 써 보지 못하고 끝내 돌아 가시고 말았다. 끝까지 자기 환자들 치료를 해야 한다고 출근하던 사슴 같던 분이 한번 보러 간다고 해도 허락하지 않으며 코끼리 처럼 정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명복을 빈다.

다행히 아들 하워드라도 알아보고 돌아가셨다니… 그 착한 딸은 딴 사람이 되어 버려서 오지도 않고….

잘 난 새끼보다 심성이 좋은 자식이 더 낫다. 그렇게 키워야 한다.

퍼 올림

큰 딸이 몇 년 전에 어디선 가 가져 올 땐 아주 작은 것이었는 데, 이리 저리 굴리다가, 어제 보니 꽃망울들이 맺혀 있어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고난 다음, 오다 가다 바라 볼 때 마다 마음이 푸근해진다. 꽃 이름도 모르지만 힘껏 퍼 올려 전해주는 소소한 기대가 고맙다. 2/18/2018

딤섬 전문점 ‘풍풍원’

한국일보 1/20/2018 “딤섬·중국요리·수제맥주 일품” 북적

지난해 미라메사에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딤섬 전문점인 풍풍원(Fung Fung Yuen)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재 사장(사진)은 지난 36년 동안 식당만 20여개를 운영해 요식업계의 전문인이다.

‘하루 종일 서브하는 딤섬’이라는 컨셉으로 문을 연 이 식당에는 다양한 종류의 딤섬은 물론 중국 정통 요리와 수제맥주, 그리고 고급 와인까지 말 그대로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

이 사장은 “추수 때처럼 풍성하고 넉넉하다라는 뜻을 지닌 상호처럼 고객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음식을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딤섬 전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좋은 재료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그 안에 맛이 밴다”고 밝혔다.

샌디에고에서 최고의 딤섬 식당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이 사장이 최근 콘보이에 이어 제2의 비즈니스 하기 적합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미라메사에 문을 열게 된 것은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를 지역 주류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홈타운 뷔페 자리에 식당을 오픈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현지조사를 벌인 후에 건물주에게 의사를 타진, 곧바로 계약을 체결해 큰 문제없이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풍풍원은 메뉴와 맛도 뛰어나지만 식당 분위기, 친절도, 청결 상태 등도 중시한다.

이 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중국 주방장과 매니저를 채용해 메뉴와 맛을 수시로 확인토록 하는 동시에 풍풍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디데틸에 집중하고 있다.

주 7일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주소: 10660 Camino Ruiz. SD, CA 92126
전화: (858)5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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