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몇 년 전에 어디선 가 가져 올 땐 아주 작은 것이었는 데, 이리 저리 굴리다가, 어제 보니 꽃망울들이 맺혀 있어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고난 다음, 오다 가다 바라 볼 때 마다 마음이 푸근해진다. 꽃 이름도 모르지만 힘껏 퍼 올려 전해주는 소소한 기대가 고맙다. 2/18/2018

큰 딸이 몇 년 전에 어디선 가 가져 올 땐 아주 작은 것이었는 데, 이리 저리 굴리다가, 어제 보니 꽃망울들이 맺혀 있어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고난 다음, 오다 가다 바라 볼 때 마다 마음이 푸근해진다. 꽃 이름도 모르지만 힘껏 퍼 올려 전해주는 소소한 기대가 고맙다. 2/18/2018